The Death of a Son by Michael Card

Eli, Eli, Lama Sabachthani
Eli, Eli, Lama Sabachthani
Why are you so far from saving me?
So far from the words of my groaning
By night and by day I cry out in pain
So why do you not answer?
Yet you are enthroned as the Holy One
And you our fathers trusted
They cried out to you and were saved
They were never disappointed
I am a worm and no longer a man
Lama Sabachthani
They have pierced my feet and hands
Lama Sabachthani
I look for comforters but found none
Oh how could you forsake me?
Oh my strength come quickly come
Come now O Lord and save me
For you would never despise or distain
The suffering of the afflicted
In the congregation I will proclaim
That from the grave you lifted me
In the miry depths I sink
Lama Sabachthani
They gave me vinegar to drink
Lama Sabachthani
Lama Sabachthani

Death of a Son - Michael Card

Michael Card The Death Of A Son (Psalm 22/69) lyrics

by HRD SAVVY | 2010/03/23 08:12 | 생명의 삶 | 트랙백 | 덧글(0)

후불제 민주주의

지은이 : 유시민

펴낸곳 : 돌베개

출간일 : 2009. 3. 6.

가   격 : 14,000

쪽   수 : 380쪽


  회사 동료를 통해 후불제 민주주의에 대해 들었다. 우리나라는 분단과 동시 거저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고. 프랑스나 미국 등 서방 세계들은 민주주의화 되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뤘어야 했지만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민주주의가 당연시 도입됐기 때문에 518 민주화운동 등을 거치며 대가를 치뤄가고 있는 것이라고..

  충분히 공감 가능한 내용이고 또 평소 대안으로의 유시민을 기대하고 있던 터라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다.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 하, 서양의 민주화 과정과 우리나라의 민주화 과정을 비교했을까? 이런 저런 기대감 속에 한장 한장 읽어 내려갔다.

  하지만 책을 읽을수록 점점 기대보다는 실망만 커져 갔다. 헌법도 전문에 대한 해석 - 혹은,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해석 - 이 아니라 일부만 발췌해서 보기 좋게 현재 집권당과 최고권력자를에 대한 비판으로 삼았고, 또 작금의 현실에 불만을 품고 있는 이들의 입맛에 맞춰 여러가지 논리들을 질서 없이 펼쳐 나가고 있다.

  사실 난 2002년 대선때도 한나라당과 이회창을 지지하는 골수 한나라당 팬이었다. 기득권을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워낙 정치에 관심도 없었고 단지 전라도를 싫어한다는 이유 때문에 한나라를 택했던 것이다. 그리고 2007 대선때는 여행 때문에 선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서울을 봉헌하겠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장로님 대통령이 노인 폄훼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람보다는 낫겠지라고 생각했었다.

  물론, 그것 - 장로님 대통령이 나을거라는 - 이 잘못된 판단이었음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아 밝혀지긴 했지만 지나치게 진보 성향이 짙은 형과의 논쟁에서는 늘 민주당과 그 아류들 - 유시민이 한나라와 아류들이라고 한 것에 대한 패러디이다 - 에 대해 비난하기 바빴다.

  돌이켜 보면 내가 굳이 싫어하지 않아도 될 민주당과 그 아류들을 지독하게 미워하게 된 것은, 아마 그들이 표방하고 있는 색깔 때문일 것이다. 물론 그들 나름대로는 정책에 대한 뚜렷한 주관이나 유시민이 표현하는 것처럼 '사회민주주의' 노선을 따르고 있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나는 그들은 대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지 알 수가 없다.

  다시말해, 정책에 대한 뚜렷한 비전 제시나 공감대 형성은 뒤로 한채 반한나라당 세력들을 규합해 그저 현정권을 끌어 내리고 권력의 중심으로 들어가고픈 욕심 많은 사람들로 밖에 비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시민 역시 이 책을 통해 그저 현직 대통령과 여당, 그리고 수년전까지 노선을 함께 했던 민주당, 유시민도 인정하는 형식상으로 당원으로부터 대의가 이뤄지는 정당인 민주노동당 - 열거해보니 유시민과 다른 노선을 걷는 거의 모든 정치 세력들이다 - 등의 정치 세력을 까는데에만 혈안이 된 것 처럼 보인다.

  초반, 중반까지의 내용을 요약해 보면 결국은 현재도 우리는 민주화 되어 가는 과정이고 이 과정이 빨리 끝나는 것은 현재 집권여당과 최고권력을 끌어내는 것이라고 눈 먼 시민들 - 감히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비춰진다. - 을 종용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시민들이 정말 궁금해 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가 무능하기 짝이 없고, 독단적인 새로운 형태의 독재정권이라는 것이 아니라, 사회민주주의 세력들은 과연 어떤 업적을 쌓고 있으며, 또 그들이 집권하게 된다면 구체적으로 우리나라가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관심이리라. 언론을 조작하며 대통령 흠집이나 내고 색깔론을 펼치기 바쁜 그들과 진보주의 젊은이들의 사고를 조작하며 대통령을 흠집내고 선동하는 당신들과 무엇이 다르다는 말인가?

  과거 차떼기 사건때에도 누구는 수천억을 받고 누구는 수십억을 받았는데 어떻게 수천억을 받은 것과 수십억 받은 것을 비교할 수가 있냐며 의식을 흐트러뜨리어 광분하게끔 하고, '한나라당 너희는 아니야'라는 문구로 젊은이들을 교묘히 꼬여 반한나라 의식을 심어 결국 반사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그들을 보면서, 그저 대안이나 찾아야 하는 우리나라의 수준 낮은 정치 현실이 개탄스러울 뿐이다.

  하지만, 여러가지 작가의 생각 중 일부는 전적으로 공감이 가는 내용도 있었으며, 보건복지부의 수장으로 그가 이룬 몇가지 업적에 대해서는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표지의 부제인 '유시민의 헌법 에세이' 보다 '유시민의 정치 에세이'라는 표현이 더욱 적합할 것이다. (실제로 다루는 헌법 조항이 몇 안될 뿐더러, 그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기 위한 보조수단이다.)

  유시민에게 바란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그는 현재 정치 유배 중이고, 2008년에 시민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지식소매상이라는 타이틀로 독자들을 이전의 방식 그대로 선동(?)할 것이 아니라, 이 시기를 진정한 자기성찰의 시간으로 삼아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은 것에 대한 뼈저린 반성과 동시에 새로운 정치 해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우리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더이상 대가를 치루지 않도록 말이다.

by HRD SAVVY | 2009/09/07 13:23 | Readers are Leaders | 트랙백 | 덧글(0)

情으로 굴러가는 3無 운수회사

"임금인상률 0%라니요? 조금이라도 인상합시다."(사측) 덩그러니 '0%'만 쓰인 백지를 들고 노사가 실랑이를 벌였다.
"안 됩니다. 0% 이상은 절대 안 됩니다."(노조측)

  회사는 월급을 더 주겠다고 하고 노조는 인상하면 절대 안 된다고 했다. 흔치 않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KD그룹이다. 경기고속 대원고속 등 12개 운수회사를 계열사로 거느린 KD그룹은 5년째 사측이 아닌 노조에 임금 협상을 백지 위임했다. 지난해 고유가로 회사가 어려웠을 거라 걱정한 노조는 올해 백지에 '인상률 0%'를 적어 냈다. "회사 이미지도 있는데 조금이라도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사측이 안타까워했을 정도다.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는 이 특별한 회사의 사원 가족이 함께한 '사우가족 교양강좌와 간담회'가 열렸다. 10년째 이어져온 행사에 참석자들도 늘어나 1000여 명의 승무사원 부인들이 넓은 홀을 가득 채웠다. 1년에 한 번 국내 최고급 호텔을 방문하는 날만 손꼽아 기다린 사원 부인들은 가장 좋은 옷을 골라 입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호텔 연회장을 찾았다.

  "신문에선가 본 것 같아요. 비정규직 때문에 말이 많다고요?" 비정규직이 단 한 명도 없는 이 회사 사원들에게는 비정규직을 둘러싼 문제도 남의 얘기다. 회사 전체 사원이 7,857명이고 6,763명의 승무사원 외에 정비원 조리사 경비원도 있지만 모두 정규직 사원이다. KD그룹 허명회 회장은 "정규직이나 비정규직이나 똑같이 일하면서 누구는 회사 식구가 되고 누구는 그렇지 못하면 노노 갈등, 노사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비정규직을 없앴다. 1972년 버스 30대로 출발한 회사가 4,396대 버스를 운행하는 큰 회사가 되기까지 단 한 차례도 노사 분규가 없었다.

  비정규직이 없고 그에 따른 노사 분규가 없다 보니 회사는 가족 같다. 사원 부인들은 허 회장을 '친정아버지'처럼 느낀다. "친정아버지보다 더 좋을 때도 있어요." 7,000명이 넘는 직원을 거느린 회장이지만 사원 부인들은 스스럼 없다. 허 회장과 임원진, 사원 가족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에서도 소소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회사에서 김장철마다 공짜로 나눠주는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요. 평소에도 사다 먹을 수 없을까요?" "승무사원복에 매는 넥타이를 자동식으로 바꿔주세요." 황당한 요구에도 임원진은 정중하게 답변했다. "넥타이 매는 시간 1분을 무사고 안전운행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가지면 어떨까요?"

  허 회장은 사원 부인들을 모셔 놓고 직접 월급명세서에 포상금 기준까지 상세하게 알려줬다. "월급 외에 더 받을 수 있는 돈이 이만큼인데 월급통장 따져보고 모자라면 바가지 좀 긁어라"라고 웃으며 일러줬다. 가정사도 애틋하게 챙기는 회사의 잔정에 감동받았다는 이들도 많다. 회사는 매달 사원 부모들이ㅡ 통장에 노부모 효도 지원금 5만원을 직접 입금해 주고 지난해 문을 연 'KD 푸드피아'에서 회장과 사원들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모든 직원이 함께 나눠 먹기도 한다.

  사원 부인인 김명순 씨(51)는 "'회장님 우리 남편 월급 잘 받았어요. 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하고 종종 문자도 보내요"라고 말했다. 회장은 9년 전 사원 가족에게 개인 휴대전화 번호도 공개했다. 친정아버지에게 하듯 남편의 바람기를 상의하는 이들도 있다. 최근엔 가불을 해달라는 전화도 있었다. "오죽 어려웠으면 전화를 했겠느냐"고 허 회장이 직접 사정을 봐 주기도 했다. "우리 회사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데가 아니라 사람이 서비스 하는 회사입니다. 튼튼한 노사관계, 편안한 가정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좋은 회사가 될 수 없지요."

 (출처 : '09. 07. 27. 동아일보)

  한 번 읽을 때는 뭐가 3無라는 말인지 몰랐는데, 직접 타이핑을 하면서 알았다. 비정규직이 없고, 노사분규가 없고, 근데.. 하나는 도대체 뭐가 없다는거지? ㅎ 회장과 직원간의 벽이 없다는 말인가? 직접 동아일보에 찾아가 확인했더니.. 맞네.. ^^;;

  이런 직장을 갖는건 진정 꿈이란 말인가?!

by HRD SAVVY | 2009/09/02 15:07 | HRM | 트랙백 | 덧글(0)

눈사람 마커스


지은이 : 잭 마이릭

펴낸곳 : 토네이도

발행일 : 2007. 12. 20.

가   격 : \10,000

쪽   수 : 167

  '盡心으로 眞心을 얻는다.' 이 책이 주는 가장 강력한 교훈일 것이다. 회사에서 하는 독서토론회의 책을 선정하던 중 쉽고 편하게 읽힐만한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간단한 샘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책이 여러 양서들을 제치고 선정되었다.

  마커스라는 한 조선소 사장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새삼 강조하고 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번 눈시울을 붉혀야 했다. 채 두시간도 걸리지 않을 만큼 적은 분량의 내용이었지만 책에서 주는 교훈은 그 어떤 책보다 진하다.

  작가는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을 절반의 성공으로 표현한다. 사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그것이 절반의 성공이라니! 나머지 절반은 바로 사람들로 하여금 같은 꿈을 꾸게 하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함께 꿈을 꾼다는 것. 나는 누구와 함께 그런 꿈을 꾼 적이 있었던가? 적어도 사회 생활을 함에 있어서 만큼은 그런 꿈을 꾸지 못했던게 사실이다. 윤 부사장님이 눈에 아른거린다. 하하.

  사실 난 인사관리를 하고 있는 사람으로, 인재보존 차원에서는 늘 보상에 대해서만 매달려 왔다. 적절한 보상이 있다면 직원들이 회사 문을 박차고 나갈 이유는 없다라고. 그래서 성과에 대한 적절한 보상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래.. 충분한 보상이 이뤄진다면 직원들은 아마 회사를 박차고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과연 그들이 진정으로 웃으며 일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일까? 단지 고용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만으로 인사관리가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인가!

  마커스 조선소에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때 사람들은 제발로 모여들었다. 그들이 함께 꿈을 꾸기 시작했을 때, 직원들 뿐 아니라 직원의 가족, 심지어 아테네의 모든 이들이 와서 그들을 돕는 유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가족이 아빠가 일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 그런 회사를 만들어 가는 것은 과연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일인가!

  인도로 출항하는 배가 뱃고동을 울리며 출발할 때, 단지 승무원과 교역에 필요한 물품들만 항해를 떠난 것이 아니라, 마커스 조선소, 아니 어쩌면 아테네의 꿈도 함께 항해를 시작한 것이다!

  아아~~ 선진이여!!

by HRD SAVVY | 2009/09/02 14:19 | Readers are Leaders | 트랙백 | 덧글(0)

천년의 금서

 지은이 : 김진명

 펴낸곳 : 새음

 발행일 : 2009. 5. 20. (아내의 생일)

 판매가 : 10,800원

 쪽   수 :  328쪽

  최근에 와서야 『신의 죽음』을 읽어서 그렇지 아버지와 함께 살때는 김진명이라는 작가를 워낙에 좋아하시는 아버지의 등살에 못이겨 김진명의 신간을 사다 드리고 나 역시 그의 책들에 푹 빠져 지낸 날이 꽤 많다. 굳이 검색엔진을 찾거나 하지 않더라도 그의 작품 목록을 열거할 수 있을만큼 나 역시 그의 팬이라고 할 수 있다.

  김진명은 아마 사극 작가로도 대성할법한 인물이다. 사극이라는 것이 대부분 고서에 나와 있는 한 두줄의 내용을 토대로 나머지의 모두가 사실인 것 처럼 구성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선덕여왕'의 '비담'이 역사에 한 줄 기록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말이다. 비담 역을 맡은 '김남길'은 역사에 한 줄 뿐인 비담이기에 오히려 역할을 하는게 쉬웠다라고 말하지 않는가!

  신의 죽음에서는 덕흥리 고분에서 발견된 유주자사 진에 대한 기록으로 현무첩을 만들어 낸 김진명의 상상력이 이번에는 단군세기의 기록과 고서에 관심이 있는 자라면 누구나 접했을 법한 시경의 기록을 토대로 단군 이전의 우리 조상의 뿌리를 찾아 나선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보니, 서울신문 2005-01-27 20판 31면에는 박창범 서울대 천문학과 교수가 단군세기에 등장하는 오성취루(五星聚婁)가 BC 1734년 실제 있었던 천문현상이며, 그 발생과 단군세기의 기록에는 1년의 오차가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칼럼이 담겨져 있다. 남해조수퇴삼척도 박교수에 의해 사실에 가까운 것으로 판명되었다고 한다.

  이런 귀중한 사료들을 놓치지 않는 김진명의 나라사랑과 통찰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물론 현재도 십수억명의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에 동일한 이름을 가진 이가 한둘은 아니겠지만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들어보지도 못했을 법한 왕부의 『잠부론』에서 한후를 찾아내고 그것을 시경의 한후와 연관지으려는 그의 노력은 그것이 역사적 사실이든 아니든 실로 존경할만하다. 이 역시 식민사관에서 굳어버린 내 그릇된 판단인가?!

  그를 세상에 알게 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이후 출간된 그의 작품에는 허를 찌르는 듯한 추리소설로서의 재미를 찾을 수 있었지만 최근 그의 작품에서는 사실 짜릿한 맛이 없는게 사실이다. 한 두가지의 모티브(나는 흔히 이야기 하는 동인이 아닌, 소설의 재료로써의 모티브를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의 모티브는 단연 잠부론과 시경 그리고 단군세기)를 가지고 구성을 해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그가 역사적 사실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진실을 알리고픈 강한 욕구 때문에서 인지 최근 그의 작품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의 개연성은 짜깁기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는 것이 다분히 보인다.

  하지만 구성이 좀 덜하면 어떠랴. 꾸준히 나를 우리 민족의 정체성으로 부터 멀어지지 않게 해주는 그에게 감사할 뿐이다. 대학을 결정할 때 사학을 진지하게 고민했던, 역사를 궁금해 하고 진실에 대해 한발쩍 다가서고픈 내 성정에 그는 늘 불을 지펴주는 사람이다.

  도대체 우리나라의 역사를 한 사람의 대중가수와 한 사람의 대중(?)작가가 바로잡아 가는 일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by HRD SAVVY | 2009/09/01 09:27 | HR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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